국어 뒤집기 말의 탄생을 조사합니다 기초부터 쌓는 초등
최근에는 아이와 기초부터 조금씩 쌓을 생각으로 초등학교 국어의 뒤집기를 읽고 있습니다. 실제로 눈에 보일 때마다, 그리고 보고 싶을 때 마음에 드는 편을 골라 보고는 있는데, 저와는 첫 단어의 탄생부터 조사하면서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좋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이와 대화를 하고 있어서 저도 이야기를 하면서도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나오는지 아이 못지않게 궁금하면서 펼쳐봤어요.
초등학교 국어 뒤집기는 교과목과도 잘 연결이 되어 있는 전집인데 부모님이 펼쳐보시면서 몇 단원과 관계가 있는지 직접 살펴보셔도 되는데 앞에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한 챕터가 들어갈 때마다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나와 있어서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커리큘럼부터 프로젝트 수업까지 다 알아서 진행을 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그냥 등원만 잘하면 되지만 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지금은 그게 저와 아들의 몫이 되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책을 한장씩 펼치면서 읽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아이가 도서 근처에 없어서 난이도가 너무 높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솔직히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렇지만 본인이 관심있는 과학 분야에만 푹 빠져있더라고요. 좋아하는 건 적극적으로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관련된 건 종류별로 나눠줬는데 지금은 과학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국어도 기초부터 배워보려고 펴냈는데 혹시 어렵다고 해서 안 보면 어쩌나 했는데 한두 장씩 펴서 읽다보니 재밌다고 해서 잘 빼서 읽고 있어요. 가끔 제가 옆에 앉아서 같이 읽어드릴게요. 한글은 거의 다 읽는 편인데 그래도 제가 다시 잠들기 전이나 시간이 날 때 읽어주는데 나름대로 좋아합니다. 나중에 제가 직접 볼테니까 괜찮아요라고 할때까지 꼼꼼히 읽어줄 생각이에요.
초등학교를시작하고나서중고등학교때까지언어뿐만아니라다른과목에서도어휘가중요한것은아실겁니다. 그래서 다들 책을 많이 읽어주지만 국어 뒤집기에서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옆과 아래에 색이 다르게 표시되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유아도서는 의미를 아는 것을 대부분 스스로 가르칠 수 있는데,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확하게 알기 어려워지는데 사전을 찾지 않고 가르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리 가르치기 전부터 직접 봤기 때문에 어떤 의미인지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말의 탄생을 배우기 위해서 머즈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데, 아기는 마을에서는 못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지 이야기해 보고 언어라는 것이 생기기 전에는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해 봤어요. 예전에책에서본적이있어서그림을그려줬다고빠르게대답을했는데손짓과발짓으로하면어땠는지그리고잘들리는지물어보면서제가흉내를내보면하나도모르겠다는거죠. 쉽고 재미있게 실제 정보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독서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아이가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말의 탄생 중에서 음성 언어는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4개의 가설과 관련된 주제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단 한번도 어떤 얼굴일까 궁금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아이랑 같이 독서를 하면서 저도 많이 배워 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잘 생각해 본 적도 없었지만, 아들도 제 제목이 재미있으니까 깔깔거리고, 또 재밌다고 생각하곤 해요.
그리고 옛날에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했는지도 나오고요. 이 부분은 예전에 역사나 사회책에서 본 적이 있다며 아는 척하면서 한 장씩 넘겨봤어요.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다른 유아의 책보다 글도 조금 많고 두꺼운 편이지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읽어보기도 하고 골라와서 자기 전에 한 번 더 읽어보기도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화로 배우는 한국어 관용구도 나와있는데 오늘은 '색안경을 끼고 보기'였습니다. 아직 어려서 이 관용구들은 들어본 적이 없고 저도 자주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이라 접할 기회가 적지만 간단한 만화책에서 재미있게 나와 가끔은 넘겨서 이 부분만 따로 골라 보기도 합니다. 무리해서 가르치지 않아도 되고 이해도 빨라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말의 탄생과 관련이 있는 지식창고가 있는데 헬렌켈러와 늑대말을 배운 늑대소녀까지 다양한 스토리가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같이 초등학교 국어 뒤집기를 독서를 했던 것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을 쓰면서 정리할 것입니다. 한 장씩 넘기면서 잠시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은 음성 언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마찬가지로 그림을 그립니다만 나름대로 귀엽고 열심히 그리면서 이전에 배운 것들을 다시 한 번 복습도 해 보았습니다. 이중에서어떤게맞는지슬쩍물어봤는데,다들너무재미있어서어떤건지잘모르겠다면서방긋웃는거죠. 웃겼는데, 이렇게 직접 써서 그려도 봤으니까 나중에 들었을 때 잊어버리진 않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의 국어반복 언어의 탄생을 보면서 기초부터 확실히 다져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저도 함께 배우고 있는 기분입니다. 새로운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어떻게 받아들이면서 읽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으니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