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드라이트 마토리킵 식품 건조기가 있어서 참 좋다.

 소음없이 미니 사이즈로 뒷면 건조 방식이라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정말 좋아








전 베란다 밖에 소쿠리를 놓고 말리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해요.복고풍 감성..미세먼지 걱정보다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 창가가 좋아서 거실 베란다 창가에는 항상 뭔가 뒤죽박죽이 있습니다.요즘 봄과 여름을 거쳐 제철 농산물이 많이 나오는데 제때 다 말리지 못했어요.꾸물거리고 시간만 가고 벌써 장마가 오는 계절이네요.식품건조기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는데 몇 년 전 말린 과일이 유행했을 때 친정어머니의 식품건조기를 빌려 쓰면서부터 고정관념이 생겼습니다.식품건조기는 소음이 심해서 위아래로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건조기를 돌릴 때는 외출도 힘들고, 무엇보다 크기가 커서 공간차지와 보관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입니다.그래서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용량이 아니라 가정에서 바삭바삭하거나 말리거나 하기 쉬운 리퀴프의 미니 건조기가 있었거든요.게다가 오븐처럼 트레이를 세로로 넣는 방식이라 기존 건조기처럼 상하로 거꾸로 할 필요가 없었어요.

가정용으로 강력 추천하는 미니멀 라이프 식품 건조기 리킵 가정용 식품 건조기입니다.


리킵 식품 건조기 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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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색감 때문에 블루를 주문했는데 컬러감도 마음에 들어요.일단 크기가 미니라서 주방에서 사용할 때도 공간을 거의 받지 않아서 잘 보관할 때도 크기가 부담이 없어서 너무 애정 깊고 자주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멀 라이프 리킵 식품 건조기

기본적인 시간 설정 모드 쓰기 너무 말라서 굳이 외우거나 설명서를 보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거의 기본 온도와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항상 사용하던 대로 익숙해져 버립니다.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본체가 후면 건조 방식입니다.
기존 건조기는 트레이를 잘 쌓아서 찜기처럼 위에 올리는 방식이라 한번씩 위아래 칸막이를 바꿔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오븐처럼 후면 건조 방식이라 트레이를 이동할 필요 없이 그대로 두면 골고루 말려집니다.기존 제품은 건조를 시작하면 2~4시간 단위로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외출하기도 불편했어요.리킵 가정용 푸드 드라이어 민희는 걱정 없이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SUS304 스테인리스 재질중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트레이 입니다.직접 식품을 올려놓고 직접 만지는 부분에서 재질도 신경이 쓰였지만 스테인레스라서 안심입니다.

4단 트레이 구성입니다.드롭 트레이까지 들어있습니다.
이제 식품 건조기를 개봉했으니 냉장고를 뒤지고 건조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말려 버리려고 합니다.우선 선드라이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둔 방울토마토를 꺼냈어요.



방울토마토는 세로로 반 자른 다음 소금간을 조금 해서 말립니다토마토는 특히 수분이 많이 걸리지만 색감을 유지하려면 저온도에서 장시간 수분을 날리는 게 포인트예요 그래서 토마토는 시간이 더 걸려요


4단을 꽉 채우면 민희라고 해도 양이 꽤 들어가요저처럼 집에서 부스럭거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양 미니멀은 아니지만 뭔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도 싫고 조금씩 여러 번 건조해도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리킵 가정용 식품 건조기 미니가 딱 좋습니다.저도 손이 크기 때문에 한 번 건조시키려고 하면 재료가 장난 아닌데 미니라도 상당한 용량이 있습니다.
보통 야채는 70도에서 4~5시간 말리는데 토마토이기도 하고 색감을 저장하려고 온도를 좀 낮췄어요60도에서 6시간인데 결국은 온도 때문인지 2시간 추가됐어요.


한밤중이 되어 건조기 사용이 마무리 되었습니다.그리고 또 하나 칭찬해주고 싶은 말은 소음이 거의 없어요.자꾸 라떼를 찾는데 이전 모델들은 소음 때문에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잠을 못 자고 머리가 무거워 힘들었어요.건조기 팬 돌아가는 소리 때문이었어요그런 단점을 보완해서 요즘은 거의 완벽하게 나오고 있죠.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잘 말린 방울토마토는 3가지 허브를 쓸 예정이어서 3가지로 나눠서 담았습니다오래 저장해서 드실 예정이라면 조금 더 바싹 건조하셔도 됩니다.저는 얼마의 양이 적어서 아이들과 파스타 먹을 때 넣어서 먹을 계획이라 곧 소진될 겁니다.말리지 않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로즈마리, 브라질, 딜 세 가지 허브를 넣어서 향을 따로 저장하려고 합니다.로즈마리, 바질은 텃밭에서 직접 공수했고 딜은 조조배송으로 구입했어요.개인적으로는 바질과 딜을 아주 좋아합니다만, 로즈마리도 육류가 아니라도 토마토와도 조합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제 올리브 오일을 넣고 보관해요. 곧 먹을 계획이라 오일을 가득 채우진 못했어요.눈치를 보면서 기름량을 채우면 됩니다.

말리니까 미니토마토를 더 사겠다는 욕심이에요.특히 파스타를 좋아하는 우리 집에서는 선드라이 토마토는 매진이 빠를 것 같습니다.이렇게 준비한 선드라이 토마토와 앤초비만 있으면 파스타는 끝납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리킵 식품 건조기 미니는 갖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텃밭에 있던 당아욱 꽃도 땄어요.꽃이 참 예쁘죠?보라색 당아오는 꽃차로도 활용됩니다.몇 개를 따서 베란다 햇빛에 말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채취한 탕아오는 장마와 상관없이 아주 간단하게 건조기로 말렸어요.


당아욱 꽃차는 푸른 차가 됩니다.여기에 레몬즙을 조금 더하면 다시 보라빛을 띠는 핑크색으로 바뀝니다.옥수수꽃차와 썬드라이토마토를 넣은 파스타는 조만간 다시 만나요.
미니라고 해도 가정용으로 매우 활용도가 높은 식품 건조기입니다.크기, 소음, 후면 건조 방식, 스테인리스 트레이, 칭찬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특히 아직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살균, 탈취 기능이 있는 80도에서 1시간 지정하면 아기 젖병 소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하루.대박!!)
오늘은 또 뭔가 끊을지.....당분간 올 여름에는 건조 식품을 많이 저장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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