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갑자기 제주도로 갑니다 버킷리스트 구현, 마이 충전하여 부산행, 차량선적, 부산제주선편, 부산제주카페리, 엠에스페리

 

성산일출봉 #흔한 아침 풍경 #성산일출봉 뷰


안녕하세요 메이입니다 ^-^

갑자기 버킷리스트가 실현되었습니다"제주도 생활이" 원래는 한 달 사는 게 꿈이었는데 학기 중이라 최대한 조절한 게 16일.

비행기표가 너무 싸서 갑자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너무 촉박한 탓인지, 렌터카가 없기도 하고 해서 너무 비쌌습니다. ㅠㅠ1주일에 최저 40만원x2주인데, 이것도 신청해 보지 않으면 몰라...

음;;; 아이 둘을 데리고 대중교통은 무리라고 결론을 내렸고, 숙소도 미정이어서 얼마나 작은 것이 될지 모르고, 아이를 데리고 짐을 들고 많이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니 애들 짜증도 나고,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헬을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비행기표 두 번 예약했다가 두 번 다 취소하고 결국 #자신의 차 가지고 제주행 실현!
차를 가지고 가기로 결론을 내렸더니, 착닉도 하고싶고, 캠핑도 하고싶고, 점점 짐이 많아졌어ㅋㅋㅋ 결국 큰맘 먹고 텐트는 포기했는데, 이정도..
출발 전날 티켓을 예약한 대단한 사람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게다가 숙소도 전날 예약, 그것도 일단 3일만 예약하고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2일째입니다. 아직 4일째의 숙소는 미정입니다.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배로 가기로 결정하여 부산의 제주선편부터 시작해서 육지에서 제주가는 배는 모두 검색해 보았습니다.
여수, 녹동항, 완도까지 가려면 3시간 정도 걸리고 배도 46시간 타야 하는데 4시간짜리는 동이 났고, 부산과 여수밖에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어요.여수는 차량 이동시간까지 포함하면 10시간, 부산은 차량으로 이동 40분, 배는 11시간 ㅋㅋㅋ(대신 자는 시간)
저희가 이용했던 MSPerry 뉴스타호 전체 샷은 못 찍었어요( ´ ; ω ; ` )
아이들과 함께 가는 제주여행이라 차량만 바래다주고 비행기타는거 먼저 알아봤는데 방귀표 6만원도 안주고 예약했는데(어른1, 소아2) 차량 선적전 기사 픽업비만 10-15만원? 비행기보다 배운 운임이 훨씬 비쌌어요.
지금이 아니면 제주도에 배를 타고 가는 것은 무리다.그것도 시간이 허락해줘야 할 일이야 특권처럼 얘기해 주는 저 말에 속아ㅋㅋㅋ
차량 선적비용과 리뷰는 별도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T맵 연동 내비게이션인데,
도착지가 빨간색 G로 표시되어 있는데 저기로 가는 길이 저렇게 U턴이 아니라 왼쪽 길로 직진했는데 멍하니 부산 연안여객터미널 앞 주차장을 내비와 함께 U턴했다고 하는;;;
길을 잘 찾아가세요.ㅠㅠ (차량 선적을 신청하는 곳입니다.)

"부산 연안여객터미널" 이 아래로 가면 될 것 같아서 저기 왼쪽 사진에 화살표를 안 보고 간 내 실수 -_wwwwwwwwwwwwwwwwwwwwwww.
또 나가보면 이정표가 다른방향으로ww 저방향으로 가시면 오른쪽 사진의 팻말이 나옵니다.
저기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면 화물을 담당하는 곳이 있으니 오른쪽 컨테이너 박스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연안여객터미널 장 ㅋㅋㅋ

부산항 저녁 7시 출발→제주항 다음날 오전 6시 도착
배는 6시 30분부터 타고 그 앞까지 와서 표를 받아야 하고, 차를 선적하는 사람은 4시 전까지 와서 차량의 선적신청을 확인하고, 차량 사진도 다 찍어놓고, 선적서를 받아서 엠에스페리 매표소로 가야 합니다.
4시 전에 다 하고 기다리려니까 너무 지겨워.
뒤에 보이는 게 부산~제주 배편 카페리 MSperry에요실제로 보면 정말 큰데 표현을 못하겠네요.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였어요이게 '타이타닉이구나'라고 생각한 나는...옛날 사람들은 인스. ㅇㅇㅇ...싫어
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배도 고프고 편의점도 문을 닫았고, 사 온 음식도 없기 때문에 배민에게 배달해 달라고 했죠. 치킨에 들어온 게 치킨이야 ㅋㅋㅋㅋㅋㅋ
어떤 분은 후기에 티켓팅을 해서 배민이를 바로 담근걸 보고... 근데 제가 배달을 받고 배달을 하시는 분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5시에 붙여서 6시에 받았는데 배를 타고 나서 먹으니까 완전히 식어버리더라고요.-_´`천천히 시간 조절해서 주문해주세요;;;;
뭔가 보았는데 배 안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면 엄청나게 크다고 쓰여 있었어요.
MS페리 안에는 반짝이는 에스컬레이터도 있습니다. +ㅁ+www 아래 차량 선적하는 곳에서 객실로 올라가는 길이입니다.
밖에 백화점 보이세요?배를 타자마자 저 창문이 너무 예뻐 보여서 똥폼을 따봤어요 wwwww
배를 타자마자 구역질과 신음이 함께 밀려왔는데, 안내 데스크에 멀미약을 문의했더니 이런 일이 있는지 배로 출발하면 증상을 보고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배출항 이후에 들 수 있습니다만, 멀미약이 응급 용도이기 때문에 강도가 강하다고 합니다.그 얘기를 들으니 굳이 먹고 싶지 않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탑승객이 무척 적은 편이었어요.같은 방인 3등실에도 3명, 4명씩? 일행분들끼리 방을 따로따로 준거하는 것 같았어요.우리는 1등급 B객실로 A객실과 다른 점은 바닥이 카펫이라는 것.
전반적으로 침구와 베개에서는 냄새도 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큰 배는 멀미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타자마자 출발도 하기 전에 설레는 건 내 탓이겠죠.배가 커도 꿀렁꿀렁하고 비틀거리는 느낌은 있었어요누워서 잘 때 조금 힘들었어요 아래층이 기계실인지 기계음이 -_TT
우리 드디어 #제주도 살림살이 #제주도 여행 가는구나!
아이들이 57일 전에 결정됐는데도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는지, 매일 며칠 밤을 더 자야 하는지를 확인했어요. 배를 오래 탄다고 해서 저항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싫어하지 않고 배를 타고 나서도 멀미하지 않고 잘 놀았고 2층침대를 즐기며 잘 잤습니다.
1등급 B객실 내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사진찍은 장소는 객실내 세면대+거울입니다.수압이 너무 강해서 뜨거운 물도 자주 나오고 거울 뒤에 보이는 것은 개인 캐비닛입니다.연식이 있어서 쓰지는 않았어요.
출항을 시작한 지 좀 지나면 영도교를 지나간다던데요?객실에서 TV 보다가 멀리 빛나는 게 보여서 바로 쫓아갔어요. 갑판까지 가는데 정신없이 올라갔는데 내려갈 때 보니까 우리 층에서도 갑판으로 나올 수 있더라구.
결국 영도대교는 못 보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열심히 사진 찍는 거색깔별로 바뀌는 다리가 예뻤어요.마창대교도 생각나고 어딘지도 모르면서 '이제야 제주도로 가는구나!'약간 이런 느낌도 들고 신나서 사진 찍기.
#부산대교



이렇게 4층 갑판에서 사진 찍고 #부산대교 얇아지고 갈 때쯤 저기 사진 찍은 자리가 양쪽으로 내려갔어요 우리 객실은 2층이었거든요 저쪽으로 내려가도 비상문이 다 열려 있더라구요. 쿠쿠쿠
1층은 화물칸, 2층은 1등급 A, 2등급, 3등급, 3층은 기타 상위등급 www 4층이 데크&라운지
객실에 내려와서 티비를 보다가 그림일기를 쓰고 잠을 잤습니다.다음 날 5시에 모닝방송에서 기절할 정도로 놀라서 일어났어요. wwwwwww

그럼 제주도에 만나러 갑시다!


#가는날이장날 #스모그황사떠나는날이 #최악황사 #제주최악황사내륙보다심해서황사&스모그야 #너희나라돌아와서 #맑은공기는언제인지,제주라도창문닫고운전해 #제주뿌연하늘 #제발 #걱정마3시간 #셀프세차하고왔다고....그날힘들어밥도못할정도였다고....하루만에하더니어떻게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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