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왔어요.(파주바랑낚시터) 아이들과 소소하게 빙어낚시

 겨울 여행 바란 낚시터에 빙어낚시를 하러 왔어요.Copyright 2021. 친우큰 All right reserved 너무 집에만 있기 심심해서 여기 저기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이 없나 검색해서 코로나인데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코로나때문에빙어낚시,송어낚시등대부분겨울행사가중지되었다고하는데,이렇게운영하는곳이있었네요.어차피 외부활동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그건 네 생각이었어-ㅅ-;;) 집에서 차로 4~50분거리니까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일단 가서, 사람이 많거나 운영을 하지 않으면 돌아가기로^^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파주 광탄리에 있는 바란저수지이다.아이가 태어나서 3살때인가.. 한번은 송어낚시를 가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 우리 부부, 아이들이 크면 또 데려가려고 갈수가 없었는데 코에서 나와 펑~ 하고 깨지고 나서는 기대하지도 않던 빙어낚시 최근 #저 혼자 더산다에서 빙어낚시가 나와서 급검색을 해보니 파주시 쪽에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두번째는태어나기전이고첫번째는세살때라기억이없다고해서생전처음빙어낚시를하러출발을했습니다.^^
발랑저수지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발랑낚시터가 나온다.안쪽으로 들어가면 낚시터가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안쪽(왼쪽)은 빙어낚시, 바깥(오른쪽)은 얼음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히잇~;;;사람이 너무 많아;;;ㅠㅠ"

그냥 갈까 하다가 마스크 쓰고 접촉만 없으면 될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아이들이 꼭 해보고싶어서 빨리 들어가자고 난리를 치고;;)

대신 매점에서 음식은 안 먹는 걸로

입구에서 미리 입장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요금은 사진 그대로입니다.(참고)
안쪽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습니다만, 빨리 오지 않으실 것 같으면, 돌아오는 길에 주차하는 것이 좋아요.뭐 일단 들어와서 자리 확인하고 없으면 다시 돌아와서 주차해도 겡츄~

비닐하우스로 되어있는 곳은 간이매점 입니다.예전에는 이것저것 팔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지 라면밖에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과자와 음료도 팔지만 식사류는 라면뿐)

"빙어낚시 4천원, 빙어먹이 1천원 등 맨손으로 와도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모든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단, 앉아서 오래있어야하는 레저라서 방한복이나 의자등은 필수~!!
빙어를 많이 못 잡으면 이렇게 빙어를 무료로 나눠줄 수도 있어요.^^사장님 감사합니다~~^^)

"한쪽에 마련된 아이스썰매장은 어린이들의 천국입니다^^참고로 이곳에서 타는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옷만 철저히 입고 계신다면 모자와 장갑만 제대로 입고 가면 낚시든 썰매든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자 우리도 빙어낚시하러 출발~
얼음이 너무 많이 얼어 있어 (약 30cm 이상) 깨질 염려는 절대 없습니다.해가 가려진 쪽에 산이 있기 때문에 이곳은 항상 그늘이 져 있어 안심
단점은 그만큼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서 춥습니다. ㄷㄷ > _ <
얼음 구멍은 여기 저기 많이 뚫려있고 원하는 데 가서 앉으면 땡 하는 사람이 많은 분들이 의자를 가져왔대요. 빙어낚시에 가장 필요한 용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썰매가 무료로 대여된 썰매입니다.)

자,우리도본격적으로빙어낚시를시작해보죠. ㅋㅋ
원래는 송어낚시를 할 때 사용했던 낚싯대인데 빙어낚시와 똑같으니까 이것을 사용합니다. 찜통용은 잘라서 다른 분이 쓰시던 바늘을 연결했어요. 흐흐흐~
위에 보이는 붉은 통이 구더기가 들어 있는 통입니다만, 매점에서 1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빙어낚시를30분지정해서잡히지않아서인지집중력이떨어지기시작해서..^^;:잠시썰매를타고온다는큰딸은빙어낚시도잊고재미있게놀아옵니다.wwww
그리고 또 빙어낚시에 열중했던 녀석...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을까요?
이제 겨우 빙어 낚시에 성공해요.정말 훌륭하네요.^^(그녀석 어느집 아들인가.. 蕂)
그런 형을 보고나도 잡겠다며 나간 아들이니까
박힐 듯이 찌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10분이나...
무정하게도 움직이지 않는 놈(잠깐 한 마리 잡아줘ㅠㅠ)
그래도 형이 낚은 빙어 무서워하지말고 손으로 얼른 집어 인증샷 요청 ㅋㅋㅋ 이렇게라도 재밌었으니까 괜찮아 ^^

역시 아이들의 집중력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해요.빙어낚시 1시간, 썰매타기 1시간, 약 2시간 놀고나서 철수야~ 솔직히 너무 춥기도 했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부루부루)

오랜만에 외부활동이라 다들 재밌게 놀다 왔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왕이면 오전에 가세요. 저희가 갔을 때는 2시쯤이었는데 빙어가 없었던 게 오전에 많이 잡았을 거예요.또한 2시를 초과하게 되면 입구 컷이 될 수 있습니다. 안쪽에서는 모두 낚시가 한창인데 코로나 성과 참가 인원을 보고 입구에서 돌려보내고 있었어요.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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