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강아지 사진2개월 아기강아지 말티푸
2개월이 된지 얼마 안된 빨간장 멀티플을 기르게 된 초보견 루시아입니다.저는 8월 18일에 처음 유자를 분양받은 날부터 유자위주의 일상으로 생활패턴이 바뀌었습니다.역시 아직 2개월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라서 그런지 신경 쓰이는 부분도 많아서 손이 많이 갑니다.요즘 하루 종일 이녀석 돌보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몇 달 동안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아무 지식 없이 처음 키우려다 보니 예상 밖의 난관이 많았던 것 같아요.글이나 영상을 보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있지만 제가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ㅠㅠ강아지 기르기에 대한 의견이 크게 나뉘고 과도한 정보가 머리에 유입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제 뇌도 과소화에 걸려 버렸습니다.아직 배워야할게 많은데 힘들어요.멀고 험한 초보견 주의 길...! 멀티푸 키우는 법 3일째저희의 귀여운 유자는 정말 활발하고 애교가 많고 상냥하고 잘 따릅니다멀티푸의 최고의 장점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성격 때문에 분리 불안이 심해질까 걱정이 되거든요. 실제로도 말티프가 분리 불안이 심한 견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 울타리에서 울거나 보챌 때, 아니면 흥분 상태에서는 절대 응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할 때 조심해서 다가와서 간식을 주거나 꺼내서 놀고 있어요.유자가 계속 울부짖을 때는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ㅠㅠ 지금 당장은 저도 힘들고 괴롭네요.아직 산책이 어려운 아기랑 어떻게 놀아줄까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힘이 넘쳐서 제대로 에너지 소비를 해야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잠이 잘 오는 것 같아요강아지를 키우기 위한 멀티푸의 2개월 초보 견주태그 놀이, 노즈워크, 소리나는 장난감은 모두 사줬어요.집에 있는 쇼핑백과 양말도 주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잘 놀았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흥미가 있고 노즈워크, 태그 놀이를 좋아했습니다.(흥미지속도와 집중력은 짧은 편) 물론 남의 발이나 손을 무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때는 단호하게 밀어내서는 안 된다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처음 데려올 때 애견샵에서 울타리를 비롯해 음식, 화장실 패드, 개집을 각종 관리도구 패키지를 샀거든요.이 밖에도 추가로 사야할 것도 많고 다양했어요."사랑으로 데려왔는데 지갑으로 키우는...!"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웃음)첫날은 적응이 안 돼서인지 거의 잠을 못 자고 엉엉 울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잠이 잘 와서 안정감이 생겼어요.강아지 음악을 틀면서 옆에 있었는데 남편을 향해 자는 모습이 심쿵.( ´ ; ω ; ` )보통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순간 강아지는 이렇게 극도의 흥분상태...!'여기서 꺼내버려 사람 사이 빨리!'
자다가도 일어나서 달려들어요.그리고 꺼내 달라고 온 몸을 다해 외칩니다.모든 주인이 공감하시겠지만 아기 강아지는 초점에 맞는 사진을 찍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www보통 푸들은 점프력이 좋다고 하셨는데560g밖에 안되는 작은 강아지가 무슨 힘이 있는지 첫날부터 이렇게 매달려 서울타리를 넘으려고 했습니다. 제가 여러 번 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했지만 다음날 드디어 혼자 울타리를 넘는 데 성공했거든요.그런데 문제는 한 번 뛰어넘으면 가능성이 보였는지 내버려두면 울타리에 끈질기게 매달려 어떻게든 나오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행동이좀위험해보였고,이러다가는울타리교육을전혀못할것같아서결국급하게집청소를하고밖에놔줬어요. ( ´ ; ω ; ` )머리가 아프고 한숨이 나오는 상황에서 아이가 울타리 밖에 나가서 뭘 하는지 지켜보았어요숍에서 받은 애견용품이 담긴 상자를 되게 집중해서 파고 있더라고요?? 상자를 좋아하나보다 했는데 깜짝 놀랐어요여분의 사료가 들어 있다는 걸 깜빡했어요먹는 거 제일 좋아하는 유자년... 결국 나오자마자 사고치고 말았어요아침 점심 저녁 간식까지 항상 잘해주는데 항상 배가 고픈 것 같아요. 식탐이 장난 아니에요.유자를 집 안에 자유롭게 놓아둔 뒤 나는 물가에 내놓은 아기처럼 걱정스럽고 불안해서 하루 종일 가만히 보고만 있었습니다주인인 제가 불리해질... 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금방 녹초가 됐어요밤에는 누워서 티비 보려고 틀었는데 유자가 유심히 보더라고요TV를 보고 있는 개는 너무 신기하고 귀여웠습니다.빗질도 해주고 눈 관리도 해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매일 극진하게 챙겨주는 우리 공주님결국 잘때도 옆에서 같이 잤다는..(웃음) 자는 모습까지 사랑스럽고 예뻐요.저의 하루는 모두 유자로 가득찼습니다.멀티푸 키우는 법 4일째아침에 일어나서 유자밥 챙겨주고 씻고 드라이어로 머리 말리고 있는데 제 다리 사이에 유자가...! 근데 재미없는 솜뭉치 같아서... 아니, 이런 행동이 사랑스러워서 예뻐할 수밖에 없어요제가 태우고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에도 혼자 가만히 의자 밑에서 쉬고 있습니다.유자 와서 행복하고 치유되는 날들입니다.이날은 제가 새로 주문한 강아지 물품이 온 개집, 방석, 매트, 장난감, 투명 펜스, 여분의 배변 패드, 개밥 등을 사서 더 좋은 환경으로 바꿔 주었습니다.울타리도 투명하고 높은걸로 설치했어요! 완벽!!
집은 지붕 달린 거 사주고 싶어서 새로 샀는데 몸에 비해 너무 큰 것 같아.하우스 훈련을 하면 확실히 들어가 있습니다만, 아직은 불편한 것 같네요.포근해 보이는 강아지 마약 방석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좋아해 주시니까 괜히 좋더라고요.저희 유자는 뭐니뭐니해도 평평한 바닥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서 항상 담요 위에서 잤어요평소에 바닥에서 자던 습관이 남아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지금 너무 아기라서 배변 실수는 아직 하고 있어요울타리 안에서는 대체로 잘하는데 밖에 나가면 실수를 많이 하죠.보상타임을 계속 놓치고 있어 훈련이 제대로 안 되고 있지만 서두를 것은 없으니 배변훈련도 조금씩 연습해 보도록 합시다.